서울 지하철 곳곳에 도서대출 기기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근처 도서관과 연계하여 예약도서를 대출하거나 반납할 수 있는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야당역에는 이와 비슷한 시스템이 있는데 바로 <부엉이책장>이다. 야당역은 출구를 기준으로 운정신도시 지역인 아파트 단지 쪽과 빌라단지로 나누어져 있다. 아파트 단지(한빛마을) 방향으로 한빛도서관이 있는 반면 빌라단지 쪽에는 도서관은 따로 없기에 책을 빌리거나 반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보다 편리한 도서대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야당역과 산내마을 중심상가, 문산역에 "부엉이책장"이라는 이름으로 도서 무인대출기가 비치되어 있다. 파주시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간편하게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다.
부엉이책장 이용방법
대출권수 : 1인 2권 (스마트도서관 별 권수 인정, 각 2권)
대출기간 : 14일 (파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연장가능)
준비물: 파주시도서대출바코드 또는 신분증
야당역과 문산역은 책장을 열어 책을 꺼내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산내마을중심상가 부엉이책장은 전자시스템으로 도서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책이 꺼내지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야당역 부엉이책장의 경우, 먼저 대출/반납 버튼을 눌러 신분증 또는 바코드를 인식한다. 사전에 설정한 비밀번호를 누르고, 왼쪽 서가/오른쪽 서가 중 원하는 도서가 있는 곳을 선택해 책을 꺼낸다.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꺼낸 도서를 인식하여 대출이 완료된다. 반납절차도 동일하다.
산내 부엉이책장의 경우, 바코드 인식 후 화면에서 원하는 도서를 터치한다. 왼쪽에 도서목록을 볼 수 있는 전자 화면이 준비되어있다. 화면의 도서목록에서 책바구니에 담거나 도서번호를 기억하여 대출 시 누르면 책을 꺼내 준다. 아래 사진처럼 하나씩 대출이 진행된다.
책장 도서는 파주시 도서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엉이책장 장단점
야당역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 혹은 야당역을 중심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한 책장이다. 도서수가 많지 않지만, 주기별로 책이 바뀐다. 출근길에 책을 빌려보고 퇴근할 때 반납이 가능하기에 출퇴근 시 문화생활을 하고 싶을 때 빌려보면 좋다. 책은 성인부터 아이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 가족단위로도 많이 이용하는 듯 보였다.
아쉬운 점은 책배달을 통해 타도서관책을 빌리거나 반납할 수 없다. 부엉이책장은 부엉이책장 책만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야당역,문산역과 달리 산내마을중심상가 부엉이책장은 책을 꺼내어볼 수 없는 시스템이다. 기기화면에서 책표지를 살펴보고 버튼을 눌러 책을 빌리는 시스템이라 기기가 익숙하지 않다면 초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 같다. 출입시 바코드를 찍어야 문이 열린다. 초기진입장벽이 있어보인다.
파주시 부엉이책장 위치
야당역 : 파주시 소리천로 10 경의 중앙선 야당역 대합실
산내 : 파주시 목동동 936, 중심상가 메인길 가운데 위치해있다.
문산역: 문산역로 94 문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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