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대궁궐 야간개장 및 이용방법

조선의 수도였던 한양에는 5대 궁궐이 있습니다. 광화문을 중심으로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경운궁), 경희궁 등 5개의 궁이 위치해 있습니다. 조선왕조에 따라 다르게 사용된 궁궐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방문 시기와 계절에 따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궁궐마다 운영시간이 다른데 상시 야간개장을 하는 궁과 특정시기에 야간 관람이 가능한 궁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경복궁과 창덕궁은 상하반기 특정시기에 야간개장을 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습니다.

경복궁 야간 관람은 가을의 시작인 9월 1일(목)부터 11월 6일(일)까지 가능합니다. 경복궁 야간개장을 맞아 서울 5대 궁궐의 운영시간 및 이용방법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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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관람 시간 및 예약하기

1차 관람기간 : 2022년 9월 1일 - 9월 30일
1차 예약오픈 : 8월 25일 오전 10시
2차 관람기간 : 2022년 10월 1일 - 11월 6일
2차 예약오픈: 9월 23일 오전 10시
야간 관람 없는 날 : 매주 월, 화요일
추석 대체휴일(9월 12일), 궁중문화축전(10월 3일, 4일)은 예외
관람시간 : 19:00 - 21:30
입장료 : 3천원
1인 2매까지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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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개장은 봄가을 일정 시기만 가능합니다. 조선의 대표 궁궐이자 가장 큰 궁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예약은 11번가에서만 가능하며 1인 2매까지만 가능하고, 1차 2차 오픈기간이 다르니 개인의 일정에 맞춰 예약하시면 됩니다.

 

 

 

 

창경궁&덕수궁 운영시간 및 야간개장

화 - 일 오전 9시 - 밤 9시
휴궁일 : 월요일
입장료 : 1천 원

*사진출처 : 창경궁, 덕수궁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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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과 덕수궁은 평소에도 밤에 방문이 가능합니다.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개장인 데다 입장료는 1천 원으로 가장 저렴합니다.
덕수궁은 1500년대 지어진 곳으로 조선말 역사가 담긴 곳입니다. 서양식 전각도 남아있으며, 덕수궁 안에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이 위치해있습니다. 이 현대 박물관을 방문하기 위해선 덕수궁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가치있는 전시를 많이 하는 공간이므로 덕수궁을 방문한다면 미술관을 함께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창경궁은 영조부터 순종까지 다양한 왕의 이야기가 담긴 곳입니다. 특히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생을 마감한 문정전이 있는 곳입니다. 왕이 정치하는 궁은 아니었으나 영조, 정조, 순종 등 여러 왕들이 오랜 시간 사랑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최초의 온실인 창경궁 대온실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창경궁은 일제강점기의 많은 수모를 겪은 궁 중 하나입니다. 긴 시간의 복원사업을 통해 일제의 색을 벗고 현재 한국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궁입니다.  

 

 

 

창덕궁 운영시간

2-5월, 9-10월 : 9시 - 18시
6-8월 : 9시 18시 30분
11-1월 : 9시 17시 30분
휴궁일 :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다음날 휴무
입장료 : 전각 관람 3천 원, 후원 관람 5천 원(전각 관람권 구매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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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 운영시간

화-일 9시 - 18시
휴궁일 : 월요일
입장료 : 무료

 

경복궁과 창덕궁의 야간개장은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항상 야간 관람이 가능한 궁궐은 창경궁과 덕수궁입니다. 입장료도 저렴하고 조선궁궐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산책하기 좋기에 모두에게 추천하는 궁궐이기도 합니다. 겨울이 가까워질수록 해가 짧아집니다. 해가 질 무렵에 입장하여 야간 궁궐의 아름다움을 함께 만끽하면 좋습니다. 건축양식과 궁에 얽힌 스토리 등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궁궐 투어를 추천합니다. 단순히 궁을 둘러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궁의 역사와 건물과 장소에 얽힌 다양한 역사적 지식을 들으며 그 시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궁궐투어 진행하는 업체는 여러곳이 있습니다. 투어비는 1인 1만원 대이며, 2시간 안쪽으로 투어가 진행됩니다. 이후에 창경궁 궁궐투어 다녀온 내용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점점 가을바람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추석에 궁궐을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가까이 있어 놓치고 있던 한국의 아름다움을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