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동막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웰컴투동막골, 오래된 미래를 그리다 순수한 동막골에 드리운 전쟁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한반도 전부가 불구덩이 속에 신음하던 그때, 전쟁이 일어난 지 모르는 강원도 산골 동막골에 연합군 병사 스미스가 탄 전투기가 추락한다. 때마침 국군에서 도망친 표현철(신하균)과 인민군 리수화(정재영) 일행이 동막골에서 마주치게 된다. 순수한 동막골 마을에 그야말로 모든 군인이 다 모인 것이다. 연합군과 국군, 인민군이 한자리에 모이자 이들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이들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는 주민들은 그저 일상을 이어갈 뿐이다. 대치하던 군인들은 간밤의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조금씩 경계심을 내려놓게 된다. 택기(류덕환)는 수류탄을 놓치게 되고 떨어진 수류탄이 불발탄이라 여긴 표현철이 식량창고에 수류탄을 던지게 되면서 곳간에 가득 차 있던 .. 이전 1 다음